Max Beckmann의 1907년작 "플로렌스에서의 자화상 (Selbstbildnis Florenz)"이다. 표현주의 예술가 그룹 내에서도 항상 혼자서 따로 놀 정도로 남달리 개성이 강했던 그는 중년 이후 독일에서 민족주의 열풍이 몰아닥쳤을 때 눈치 없이 혼자 삐딱한 시선을 견지함으로써 나찌와 독일국민 모두로부터 맹렬한 탄압과 비난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. 그래서 그는 1937년 이후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기나긴 망명생활을 해야 했고, 결국 미국에서 66세를 일기로 인생을 끝마쳐야 했다고 한다.